지연수
1980년 10월 22일 서울특별시에서 태어났습니다. 대한민국 레이싱모델 출신으로 현재 방송인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일라이
1991년 3월 미국 워싱턴에서 태어났습니다. 한국의 보이그룹 유키스의 멤버이죠.
지연수 일라이 첫만남
일라이가 지연수에게 반했고 너무 좋아서 지연수 지인을 졸라 연락처를 받았다고 합니다. 처음엔 중국 사람인 줄 알고 연락처를 건네준 지인에게 엄청 화를 냈다고 하네요. 하지만 순수한 일라이가 좋아 보여 지연수의 연락처를 선뜻 알려주었다고 하네요. 그리고 일라이의 직진 구애, 젊은 패기로 지연수에게 프러포즈를 했고 둘의 사랑은 시작됩니다.
일라이 부모님의 반대, 그리고 혼인신고
11살의 나이차가 있기 때문에 부모님의 반대에 부딪히는데요. 2014년 한국에서 혼인신고를 한 후 미국 부모님께 알립니다. 일라이의 부모님은 충격을 받았죠. 아들은 봐도 지연수는 보지 않겠다는 생각을 하였다고 합니다. 얼굴도 보지 못한 11살 연상의 여인과 혼인신고를 하였다니 부모님의 마음도 이해가 갑니다. 자식 이기는 부모 없다는 말과 같이 일라이의 확고한 사랑에 부모님께서는 그들의 결혼을 받아들입니다. 마음씨 착한 며느리를 보고 마음을 열었다는 부모님. 그렇게 그들의 결혼생활은 시작되었습니다.
신혼집은 처가살이
2014년 혼인신고를 하고, 2015년 SNS를 통해 깜짝 결혼발표를 하게 되는데요. 이때부터 아이돌 활동이 줄어들면서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가 왔다고 합니다. 당시 일라이가 20대였기 때문에 정상적인 회사원이었다고 하더라고 부모님의 경제적 뒷받침이 없다면 내 집 마련이 어려운 건 당연한 상황이었습니다. 경제적 어려움 때문에 지연수 부모님 집에서 함께 생활을 하게 되었는데요, 지연수 부모님은 안방을 내어주고, 혹시 사위가 불편할까 아침 일찍 식사를 하고 없는 볼일을 만들어 외출을 하셨다고 하는데요. 지연수 친정부모님도 처음엔 나이 차이로 크게 반대를 했다고 합니다. 끝내라는 부모님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혼인신고를 진행했고, 결혼발표 후 쏟아지는 지연수에 대한 악플에 마음고생도 많으셨다고 하네요. 일라이를 만나지 않았다면 우리 딸이 이렇게 고생하지 않았을 텐데,,
그렇게 처음 만나게 된 일라이를 본 부모님은 선하게 생긴 사위에게 마음을 열었고, 많은 지지를 주는 든든한 편이 되어주셨습니다.
2017년 결혼에 골인
우리는 방송에 보이는 것만 알고 있지만, 두 사람의 사랑이 결실을 맺기까지 얼마나 많은 마음고생을 했을까요? 그래도 확고한 사랑과 민수 덕분에 두 사람은 주위 분들의 축하 속에서 결혼식을 마치게 됩니다. 요즘 드는 생각이지만 지연수 씨는 웃을 때 너무 이뻐요.
2020년 11월 이혼 발표
지연수는 방송에 나와 본인의 결혼생활은 쇼윈도 부부였고, 일라이의 부모님의 괴롭힘에 대한 이야기를 대중에게 이야기합니다. 이 방송에서는 일라이와 그의 부모님이 사기꾼과 같이 그려집니다. 어떻게 그럴 수가 있을까 싶은 이야기를 내놓게 됩니다.
2022년 우리 이혼했어요 2
강호동의 "밥심"에서 그녀의 스토리를 들었기 때문에 "우리 이혼했어요 2" 출연 이야기를 들었을 때에는 관심이 없었습니다. 그러나 우연히 보게 된 한 장면에서 1편부터 쭉 보게 되었어요. 지연수 일라이는 정말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불꽃같은 사랑을 했구나. 그러나 젊은 두 사람에게 세상은 혹독했고, 경제적으로 힘들어진 둘은 일라이의 부모님이 있는 미국으로 가게 되었고요. 그때 갈등이 깊어져 이혼을 하게 된 것입니다.
이로 인해서 일라이의 부모님이 많은 악플을 받았습니다만, 철없는 20대에 결혼하고, 가장이 되었지만 경제적으로 힘들어하는 아들을 보면서 부모님 입장에서도 좋게 보일 리는 없었겠죠. 그러한 감정이 아들 부부에게 전달이 되었고, 지연수 입장에서도 많이 힘들었겠죠.
모든 상황이 이 둘을 지치게 만들었고, 이혼을 하였지만 둘의 사랑은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
"내가 더 좋은 사람이 아니어서 미안했고
내가 더 돈이 없어서 미안했고
내가 더 잘해주지 못해서 미안해"
사랑했던 만큼 이별 후 그 사람이 원망스럽고 미웠겠죠. 지연수의 마음 이해됩니다.
그리고 두 분의 진심이 전해져 그동안의 상처가 치유되었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민수,,,
2년 만에 아빠를 본 민수가 너무 좋아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아들을 보기 위해 방송 출연을 결심했다는 일라이도 아들을 보는 순간 아들바보가 되는데요. 아빠가 미국에서 혹시 결혼을 했는지 묻는 질문에 일라이가 아니라고 대답을 하자 의심해서 미안하다고 하는 아들입니다.
아빠 엄마 민수 셋이 같이 살고 싶다고 계속해서 말하는 아들과 어쩌면 그것을 꿈꾸고 있던 부부의 모습이 보이네요.
이 둘의 사이를 지켜준 것은 아들 민수입니다.
연인 사이였다면 다신 마주 치치 않았을지 모르는 인연이지만, 세상에 둘을 묶어주는 소중한 존재가 있기 때문에 조심스럽게 둘의 새 출발을 응원하고 있습니다.
이번 방송으로 서로에 대해 새롭게 알게 된 사실도 있고, 한번 힘든 상황을 겪었으니 새 출발에서는 서로를 더 위하는 부부가 되었으면 하네요.
지연수와 일라이, 그리고 두 분의 부모님의 상처가 빨리 회복되길 바라며, 민수와 두 부부의 행복만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두분의 현명한 선택과 행복을 위하며
사실 지연수, 일라이의 스토리가 제발 대본이 아니길,, 두분의 진심이 진실이길 바라는 한 애청자로서 그들의 러브스토리를 정리해보았습니다. 저는 제 결혼 앨범도 꺼내 보지 않는 1인입니다. 하지만 이 둘의 러브스토리가 너무 불꽃같아서 응원을 하게 되네요. 지연수 씨 얼마 전까지 방송 보면 마음고생이 심했는지 표정이 좋지 않았지만, 요즘 방송에서는 웃는 게 이뻐요. 방송 보면서 덕질은 "우리 이혼했어요 2" 지연수 일라이 부부를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하려 합니다.
제발 대본이 아니길,, 행복하세요~
악플❌ 응원만 보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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